산마늘은 이제 많은 분들이 드셔보시고, 그 맛에 매료되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생채를 구입하여서 직접 장아찌를 직접 담그어서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대부분 아시겠지만, 산마늘의 효능과 드시는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를

드려볼까 합니다.

다음 자료는 산림연구원과 서울대가 공동으로 연구하여 발표한 내용입니다.

믿을 수가 있는 자료이겠지요?

산마늘은 그에 포함되어 있는 캠프페롤과 퀘르세틴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성인 병인원인인 심장마비, 동맥경화증, 뇌졸증, 고혈압 등을 일으키는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는 효능이 있음을 구명하였습니다.

산마늘에 포함되어 있는 캠프페롤과 퀘르세틴은 인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을 

만드는데 관여하는 효소(HMG-Co A reductase, Szualene synthase)의 

유전적 작용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성분을 쥐 열마리

(암수 다섯마리씩)에 먹이와 함께 4주간 급여하여 먹이섭취량, 체중, 혈액 및

장기등을 검사한 결과 전혀 독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마늘은 예부터 "신선초"라고 불리며 생리장애 완효효과가 있어 귀중한 산채로 

알려져 있고 그의 효과는 이들 성분에 기인하는 것으로 사료 됩니다.

산마늘은 생것을 쌈채로 해서 드시는 방법도 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생채를

가지고 김치를 담그어서 먹는 방법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울릉도에서는 봄철이면 집집마다 산마늘 김치를 담그지 않는 집이 없을 정도

입니다.

아직까지는 산마늘 하면 간장으로 담근 장아찌가 대표적입니다.

아마도 현존하는 산마늘 장아찌 중에서 최고 중의 최고의 장아찌가 산마늘이

아닐까요?

산마늘은 일반 마늘 못지 않게 좋은 성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잎, 줄기 및

뿌리까지 녹즙을 해서 드시거나 우유나 요구르트에 같이 갈아서 먹는 방법도

좋습니다.

산마늘 장아찌는 삼겹살 등 돼지고기 요리, 불고기 등 소고기 요리 등 육식

고개를 드실 때 싸서 드시거나 일반 생선회, 참치회 등에 같이 싸서 드셔도

그 맛이 환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닭이나 오리백숙을 먹을 때, 소금 대신 산마늘 장아찌에 싸서

먹는 것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지금까지 제가 소개한 방법 이외에도 다양하게 활용을 하실 수 있는 산나물의

여왕인 산마늘(명이나물)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사진들은 울릉도 자연산 산마늘의 자태, 산마늘 김치 및 절임에 대한

사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