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산채와는 정반대로 1년의 삶을 유자하는 것이 바로
울릉도 전호나물입니다.
주로 계곡가 등 반음지에서 자생하는 전호나물은 한겨울
눈속에서도 그 푸르름을 유지하는 특이한 식물입니다.
4월 경이면 꽃이 피고 5월 경이면 씨앗이 맺습니다.
그리고, 한여름에는 잠복기에 들어갔다가 늦가을에 싹이
돋기 시작하는 아주 희한한 식물입니다.
최근에는 풍미와 식감이 뛰어나서 나물로서도 인기가
높아가고 있으며, 육지에서 재배를 하는 분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최근의 전호나물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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