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린초는 울릉도에서 자라는 특산식물입니다. 울릉도가 자생지이기 때문에
섬기린초라고 부른답니다. 다년생 식물이지만 현지에서는 상록성 작은 관목
같이 자라므로 관목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높이 50㎝ 정도로 자라며 기부의 30㎝ 정도는 살아남았다가 다시 자라지만 그
이상은 자라지 못하고 옆으로 기어갑니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披針形: 곪은
데를 째는 침과 같은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좁은 예저(銳底)로서 길이 4.5 ∼
6㎝, 너비 1∼1.4㎝이다. 잎 가장자리에 6∼7쌍의 둔한 톱니가 있고 털이 없으며
표면은 황록색이고 뒷면은 회록색입니다.
꽃은 7월경에 피고 황색이고 지름 13㎜로서 20 ∼ 30개가 산방상(繖房狀)으로
달립니다. 꽃받침잎은 선형이고 꽃잎은 피침형이며 길이 6 ∼ 7㎜로서 각각 5개씩
이며, 수술은 10개이며 꽃밥은 황적색이고 수술대는 황록색이며 암술은 5개로서
암술머리는 가늘며 황록색으로 길고 뾰족합니다.
꽃이 이뻐서 요즈음은 경관용 야생화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꽃을 좋아하는데~섬기린초 꽃이 너무 이쁘네요~
두메부추도 꽃도 이쁘고~
좋은 곳에 사시네요...